[상상티비][SS패MLB분석] 07:50 탬파베이 vs 미네소타
◆탬파베이
연패에서 벗어나며 다시 기세를 올린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일러 알렉산더(5승 4패, ERA 5.48)를 벌크 투수로 내세운다.
29일 시애틀 원정에서 4.1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알렉산더는 오프너 전략에서도 실패를 겪
은 바 있다. 현재 알렉산더의 상태로는 5이닝을 버티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정도로 불안한 상황이지만, 홈 경기에서
는 조금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전날 경기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페스타를 상대로 단 2득점에 그친 템파베이
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서의 타격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득점권에서 11타수 2안타로 부진한 성적을 낸 것은 해
결해야 할 과제다. 다행히도 불펜이 3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버텨주며, 9회초의 위기를 넘긴 것이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네소타
반면, 타선의 침체로 인해 연승이 멈춘 미네소타 트윈스는 루이 바랜드(5패, ERA 6.14)를 벌크 투수로 투입한다. 8월 15
일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바랜드는 6이닝 동안 8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패배를 맛봤고, AAA에서의 기복이 메이
저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로니 헨리케즈가 오프너로 나서는 것은 미네소타의 전략적 선택이 분명하다는
의미다. 전날 경기에서 2회초 스프링스 상대로 카를로스 산타나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고, 미네소타의 타선은
좌완 투수 상대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어려움을 겪었다. 득점권에서 5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성적을 남긴 것도 문제로 남
아 있다. 그러나 3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상대를 막아낸 불펜의 호투는 긍정적인 요소였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템파베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성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경기도 상성 싸움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프링스에 비해 알렉산더의 투구가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은 불안 요소다. 바랜드 역시 마찬
가지로 투구의 안정성이 부족하여, 이번 경기도 불펜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날 템파베이의 우체타가 흔들
린 점은 이번 경기에서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투수진에서 약간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리
홈 핸디캡: 미네소타 승리
홈 언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