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크리스 배싯(9승 12패 4.34)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배싯은 최근 홈과 원정 모두 투구가 절대로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야간 경

기임을 고려한다면 QS가 기대치의 한계점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버크와 바우만을 공략하면서 어니 클레멘트의 2

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초반에 힘을 낸게 승리로 이어졌다. 그러나 캐닝 상대로 완벽하게 6이닝을 막혀버린건 문제

가 될수 있을듯. 잘 버티가 9회에 3점 홈런을 허용한 토미 낸스의 투구는 AAAA급 투수의 한계점이라고 할수 있다.

오프너 전략이 실패로 돌아간 LA 에인절스는 잭 코차노비츠(1승 3패 6.53)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9일 애틀랜타와 홈 격이에서 6

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코차노비치는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극단적인 싱커 투수

라는 점이 강점이자 약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야브로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9회초 2아웃에서 터진 니코 카바다스의 3

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그대로 이어지는 중이다. 9안타의 대부분이 산발이었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오프너 대실패 이후 그리핀 캐닝이 혼자서 6이닝을 잘 처리해준건 그나마 다행일 것이다.

코차노비치의 투구 스타일로 토론토 타선을 막는건 꽤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배싯 역시 최근 투구가 좋다고 말할수는 없는 상황. 타격

전의 가능성이 높은 편인데 불펜의 안정감은 토론토보다 에인절스가 더 나은 편이고 에인절스 타선은 후반에 꽤 강점을 가지고 있다.

불펜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LA 에인절스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