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민석(2패 7.33)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9일 KT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이민석은 주

자가 있을때의 투구 내용에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선발 등판은 2달여만인데 좌완 상대 제구력을 고려한다면 긴 이

닝을 버티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손호영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롯데의 타

선은 홈 경기 타격은 좋다는 점을 증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9회말 2사 만루에서 정보근이 허무하게 물러난건

이 팀의 백업 문제를 말해주는 부분입니다. 4.2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진해수소폭탄이 너무 크게 터졌습니

다.

◆키움

김윤하(1승 3패 6.15)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13일 KI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

진으로 패배를 당한 김윤하는 최근 2경기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4월 12일 롯데 상대로 홈에서 아

웃카운트 없이 3안타 3실점을 당했지만 그때와는 이야기가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윌커슨 공략에 성공하면서

변상원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상위 타선의 대

폭발이 말해주듯 이 팀은 상위 타선이 다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3이닝 3실점으로 경기를 박빙으로 몰아넣은 불펜은

김성민의 한계점이 명확합니다.

◆코멘트

윌커슨이 무너졌습니다. 롯데에겐 상당한 후유증이 남을수 밖에 없는 상황. 물론 이번 시리즈에서 롯데의 타격은 주목

할 가치가 있지만 김윤하의 투구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반면 전날 키움의 상위 타선은 확실하게 타격감을 잡았고

이민석은 이 타선을 막아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롯데는 승리조 까지 가는 불펜이 너무나 약한 편입니다. 선발에서 앞

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키움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