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크리스 세일(14승 3패 2.62)이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에인

절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10삼진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세일은 최근 들어서 투구의 기복이 조금 생긴 편이다. 홈 경기에서 가끔 흔

들리고 있긴 한데 일단 야간 경기 강점이 워낙 좋은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무기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공

략하면서 아담 두발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 경기 득점력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오스틴 라일리의 부재는 크게 느껴지는 중.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안정감은 확실하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켄지 고어(7승 11패 4.66)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18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어는 8월 3경기 모두 5실점이라는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제구를 기대할

수도 없고 기대해서도 안되는 불안함이 넘쳐나는 상황.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후안 에페즈의 3점 홈런 포

함 8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원정으로 가져가느냐가 관건이다. 문제는 후반 불펜의 레벨이 다르다는 점일듯. 9회

초 2실점을 허용한 요안 아돈은 역시 불펜 체질은 아닌것 같다.

최근 애틀랜타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편이다. 그러나 산체스 상대로 보여준 공격력은 좌완 상대론 승부가 된다는 이야

기고 고어의 제구난이 애틀랜타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물론 최근 워싱턴의 타격이 좋다고는 하지만 야간 경기의 세일을 공략

하는건 역시 힘들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