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3승 12패 5.73)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코빈은 8월 초반의 부진을 어느 정도 극복해 가고 있는 중이다. 최근 원정보다 홈 경기 투구가 조금 더 좋은 편인데 야간 경기라는게 조금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코르테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워싱턴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가 단숨에 날아가버렸다.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다시 낮아지고 있다.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뉴욕 양키스는 게릿 콜(5승 2패 3.72)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3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콜은 2경기 연속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최근 원정에서도 호조를 이어간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일듯.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역시 장타로 먹고 사는 팀임을 증명해 보였다. 저지와 소토, 스탠튼이 홈런을 기록하지 않고 이겼다는게 호재인 부분. 2.1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크 라이터 주니어 트레이드가 사기 당한 트레이드라는게 확정되고 있다.

파커가 무너졌다. 이번 시리즈에서 워싱턴이 자랑하는 좌완 라인이 모두 위험하다는 이야기. 반면 콜은 완벽하게 페이스가 살아난 편이고 전날 양키스의 타선은 주포의 침묵 속에서도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승패 : 뉴욕 양키스 승리

핸디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