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바비 밀러(1승 3패 8.0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4,2이닝 8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밀러는 메이저 복귀전의 투구가 매우 실망스러웠다. 현재의 밀러는 홈에서도 5이닝 2

실점 내외라고 기대치를 봐야 할 정도. 목요일 경기에서 로건 길버트를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이 놀

라울 정도. 맥스 먼시의 복귀는 엄청난 힘이 되고 있다. 3.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트라이넨의 투구가 아쉽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불펜 데이를 치를 예정이다. 벌크 투수로선 타일러 알렉산더가 나설 가능성이

높은 편. 오프너는 무조건 강속구 투수가 나올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도 상대로 단 1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6안타가 말해주

듯 타격감이 좋지 않은 편이다. 즉, 원정에선 홈런 쳐주는 히어로가 나오지 않으면 이기지 못한다는 이야기. 그나마 선발의 조기 강판

이후 불펜이 4.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게 다행스럽다.

최근 다저스의 타격은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좋은 편이다. 좌완 상대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듯. 반면 템파베이의 타선

은 우완 강속구 투수에게 약점을 드러내고 있고 밀러는 속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

이 있다.

승패 :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