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하나은행과의 컵 대회 2차전에서 64-71로 패배하며 1승 1패를 기록한 삼성생명. 첫 경기에 이어 이날도 전반에 타이트한 접전이 펼쳐졌는데, 아쉽게도 직전 캐세이 전과 달리 이날은 하나원큐와의 후반 경쟁에서 밀리면서 7점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해란, 강유림 등 포워드 자원들이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질 못했고, 가드진들의 볼 배급/운영도 아쉬웠다. 이에 선수들이 공격 시에는 각기 따로 노는 느낌을 주고 말았다. "배혜윤, 키아나, 윤예빈 없이" 컵 대회를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프레스 수비 농구가 먹히지 않으니 고전하는 양상이었다.

◆신한은행

어제 캐세이라이프 전에서 62-65로 패배하며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 앞선 경기에 이어 이날도 최이샘의 몸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티머맨, 니카 없이 컵 대회를 소화하다보니 이날도 제공권 싸움에선 우위를 점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신지현(17득점), 구슬(12득점), 홍유순(8득점) 등이 고군분투 했지만 클러치 타임을 넘어서질 못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게다가 타 팀들과 달리 신한은 3일 연속으로 경기를 치뤄내야 하니, 체력적인 부담도 안고 싸워야 한다.

◆코멘트

삼성생명은 일본인 플레이어 히라노, 김나연, 김아름, 이해란, 이주연을 중심으로 경기를 소화해 나가고 있고, 신한은행

의 경우, 신이슬, 최이샘, 김태연. 김지영, 신지현 등, 이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번 박신자컵 대회를 소화해 나가고 있습니

다. 일단 최이샘 하고 김태연을 활용한 인사이드 공략 패턴을 배혜윤이 결장하는 삼성생명의 프론트코트진들이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신지현을 중심으로한 백코트 전력 역시 신한은행의 전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

는 매치업이기 때문에 삼성생명 입장에서는 4쿼터 까지 주구장창 끌려다니는 경기내용을 보여주다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교체 자원 역시도 교체 투입 될 때 마다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경은 하고 티머맨을 보유한 영어

강사 출신 구나단 감독의 신한은행이 더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 이 경기는 신한은행의 우세속에서 언더 가능성을 주

목해 봅시다.

◆추천 배팅

[[승패]] : 신한은행 승

[[핸디]] : 신한은행 승

[[U/O]]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