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신시내티 레즈는 첫 경기를 불펜진의 활약으로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제 닉 마르티네즈(6승 6패, 평균자

책점 3.78)가 시즌 7승을 목표로 마운드에 오른다. 마르티네즈는 31일 밀워키와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4실점을 기

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경기를 보면, 마르티네즈가 선발 투수로서의 한계를 점차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그의 경기력으로는 5이닝 4실점 정도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화요일 경기에서 신시

내티 타선은 벌랜더를 상대로 홈런 없이 5득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벌랜더가 내려간 후 타선이 잠잠해

진 부분은 아쉬운 점이다. 어과이어가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후, 불펜진이 6.1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상대를 막아

낸 것은 인상적이었다. 롱릴리프 투수들의 공헌이 두드러졌다.

◆휴스턴

반면, 연승이 끊긴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스펜서 애리게티(7승 11패, 평균자책점 4.63)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애리게티

는 29일 필라델피아 원정 경기에서 7.2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원정에서의

두 경기에서 그는 13.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애리게티는 원정에서의 부진

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있으며, 이는 그의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화요일 경기에서 휴스턴의 타선은 어과이어와 스파

이어스를 상대로 3점을 올리는 데 그쳤고, 이는 홈에서의 강력한 타격이 원정에서 이어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홈런

없이 9타수 2안타로 득점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벌랜더가 마운드를 내려간 후, 불펜

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졌다.

◆코멘트

벌랜더의 부진은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최근 애리게티의 강력한 투구는 신시내티 타선이 쉽게 공략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마르티네즈는 선발 투수로서의 부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신시내티 불펜도 일관성을 유

지하지 못하고 있다. 휴스턴 타선에게 하루의 휴식은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발 투수에서의 우위를 고

려할 때, 이번 경기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휴스턴 승리

홈 핸디캡: 휴스턴 승리

홈 언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