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그리핀 캐닝(4승 10패 5.11)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워싱턴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캐닝은

최근 투구 내용만큼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홈 경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5~6이닝 3실점 내외는 기대

해 볼 여지가 있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슈벨렌바흐 상대로 로간 오하피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애틀랜타의 불펜 공략 실패는 후유증이 남

을듯합니다.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5회초 1사 만루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낸 브록 버크가 정말 큰 일을 해

냈습니다.

◆애틀랜타

크리스 세일(13승 3패 2.61)이 시즌 14승에 도전합니다. 1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2삼진 무실점의 호

투를 보여준 세일은 역시 야간 경기의 강자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야간 경기라는건 세일에게 기대를

걸어도 좋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호세 소리아노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틀

랜타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어디까지 공격력이 망가질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개

의 병살타 포함 결정적 득점 찬스마다 헛손질을 한 타자들은 작년의 그 팀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나마 불펜

의 3이닝 무실점 정도가 위안일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애틀랜타의 타선이 스스로 경기를 날려버렸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소리아노에 비하면 캐닝은

어느 정도 공략할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세일의 투구는 여전히 뛰어나고 애틀랜타의 불펜도 에인절스의 그것보다는 그

렇게까지 밀리는 편은 아닙니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애틀랜타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