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놀라운 뒷심을 앞세워 역전성을 거둔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마이클 와카(11승 7패 3.50)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와카는 투구 내용은 안정감 있는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에서 6이닝 2실점급의 투구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두란과 잭스를 모두 공략하면서 8회말에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달라진 집중력을 과시했다는게 고무적이다. 약속의 8회가 나온건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지 린치가 큰 일을 해냈다.

◆미네소타

승리조 불펜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5승 3패 3.95)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3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리차드슨은 최근 2경기에서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금년 캔자스시티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원정에서 기대를 거는건 아무래도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알렉 마쉬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부진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장타와 집중력의 엇박자가 문제가 되는 중. 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가장 중요한 두 불펜 투수들이 모두 무너진게 치명적이다.

◆코멘트

오버가 드디어 캔자스시티 공포증을 극복하나 했더니 불펜이 무너졌다. 다른 투수도 아닌 잭스와 두란이 모두 공략을 당한건 치명적이다. 와카는 홈에서 호투가 가능한 투수고 미네소타의 타격감은 가라앉아 있는 상태. 우즈 리차드슨은 이닝 소화력이 좋지 않고 미네소타의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신뢰할수가 없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시티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